한국수출입은행은 20일부터 5일간 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 9명을 초청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워크숍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을 지원하면서 한국과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1987년부터 정부가 설치해 운용하는 경제원조기금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기존 협력국 공무원 외에도 EDCF에서 신규 지원을 추진하는 코트디부아르의 에르브 프랑크 아두코 재무부 금융협력국장이 참가했다.
워크숍에서는 수은의 실무진이 한국의 공적개발원조(ODA) 체계와 EDCF의 역할·전략 등을 소개했고, 성극제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한국의 경제개발경험과 개도국 경제협력 정책을 강의했다.
아울러 참가자들은 한국의 경제발전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에 따라 서울 삼성전자[005930] 딜라이트와 대우조선해양[042660] 옥포조선소, 울산 현대자동차 등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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