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개방형 채용 통한 다양한 인력구성 예고
조직 개편으로 직원 충원을 하지 않던 세계은행그룹(WBG)이 1년 7개월 만에 채용을 재개한다.
7일 기획재정부는 세계은행이 이번 달부터 정규직군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사무실 정보화를 담당하는 정보화국에서만 75명을 뽑는다. 이 가운데 30명은 미국 워싱턴 D.C 본사에서 일하게 된다.
세계은행은 정보화국 채용 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www.worldbank.org/careers)에 부서별로 채용 계획을 공지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세계은행이 경쟁·개방형 채용 방식을 통해 국가별로 다양하게 인력을 구성할 예정"이라며 "능력 있는 한국 인력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세계은행의 구조개혁을 추진해 온 김용 총재는 조직개편을 통해 올해부터 3년간인력 500명을 감축하고, 250∼300명을 새로 뽑는 계획을 지난해 10월 밝힌 바 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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