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위해 2조5천억원 한도로 저리 자금을 빌려주는 기업대출상품 2종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뉴스타트 KDB 특별우대대출'은 시설·운영자금이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이 대상이고, 2조원 한도로 최고 1.0%포인트 금리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해외진출지원 특별자금'은 5천억원 한도로 운용된다.
원화 대출에는 최고 0.5%포인트, 외화 대출에는 최고 0.3%포인트의 금리 우대혜택을 준다.
산은 관계자는 "올해 자금공급 계획으로 잡은 63조원 가운데 절반이 넘는 35조원을 상반기에 중소·중견기업을 상대로 집행하겠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