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부산에서 총회가 개최되는 미주개발은행(IDB)은 중남미의 경제·사회 개발 촉진과 중남미 지역의 경제 통합을 위해 1959년에 만들어진 국제기구다. 본부는 미국 워싱턴에 있다.
IDB의 자본금은 지난 2013년 말 기준으로 1천288억달러에 이르고 총재는 콜롬비아의 루이스 알베르토 모레노가 맡고 있다.
회원국은 48개국으로 역내국이 28개국이고 역외국은 20개국이다.
역내 회원국으로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이 있고 역외 회원국으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독일,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중국 등이 있다.
투표권 비중은 미국이 30%로 가장 높고 한국은 0.004%로 중국과 공동 47위다.
한국은 아시아 국가 중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 2005년 3월 가입했다.
한국은 IDB 가입으로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아시아개발은행(ADB),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세계 5대 개발금융기구에 모두 이름을올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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