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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회의 앞두고 환율 관망세…1,129원 마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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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금리·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원·달러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6원 내린 달러당 1,128.9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지시간으로 이날부터 18일까지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회의 결과를 설명하는 성명에 '인내심'(patient)이라는 단어가 유지될지에 주목하고 있다.

인내심 문구의 삭제 전망이 시장에 이미 반영된 데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인 신호를 보낼 것이란 예상도 적지 않아 시장에서는 회의결과를 관망하는 움직임이 크다.

이번 FOMC 회의 결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달러화가 강세를 보여온 만큼회의를 목전에 두고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 강세가 다소 둔화한 모습이다.

이날 일본은행의 금융정책회의가 열린 가운데 전문가들의 전망대로 자산 매입규모를 유지하고 경기상황에 대한 기존 평가를 유지해 시장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진우 NH농협선물 리서치센터장은 "한국 시간으로 19일 새벽 확인될 FOMC 성명서와 옐런 의장의 기자회견 발언 수위에 따라 글로벌 달러 강세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18일까지 달러당 1,130원 중심에서 공방을 이어가며 회의 결과를 기다리는 흐름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4시 4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6시 뉴욕시장 대비 2.06원 내린 100엔당 930.50원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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