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신임 조사국장에 장 민 한국금융연구원 연구조정실장이 내정됐다.
한은은 장 민 신임 조사국장 내정자가 2008년 한은에서 퇴사해 6년간 금융연구원에서 일해왔지만 1990년 한은에 입행해 퇴사 때까지 조사국, 뉴욕사무소, 정책기획국을 거치며 전문성을 쌓았다고 28일 밝혔다.
장 내정자는 금융위원회 위원장 자문관, 금융학회 이사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1965년생인 장 내정자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시간주립대에서 경제학석·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은은 장 내정자가 한은 근무 당시 조사국에서 경제 전망을 총괄하고, 정책기획국에서 통화정책과 관련한 분석 업무를 하는 등 경제 전망과 정책 분석 업무를 폭넓게 경험했다고 내정 이유를 설명했다.
장 내정자는 채용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는 올해 3월 초부터 조사국장 업무를 할예정이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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