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4.48

  • 1.43
  • 0.06%
코스닥

675.84

  • 2.35
  • 0.35%
1/3

<기재부 女과장 4명으로 늘어…"앞으로 계속 증가할 것">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기획재정부가 30일 직제 개정으로 신설되는 재정기획국 4개과와 공석 직위 등에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눈에 띄는 것은 장윤정(여·행시 43회) 전 미래사회전략팀장이과장으로 승진해 규제개혁법무담당관에 발탁된 점이다.

기재부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여성인 장 과장이 그동안 미래사회전략팀장으로서여성 경력단절 예방 정책을 총괄하며 보여준 탁월한 업무성과를 인정받아 행시 43회선두주자로 과장에 발탁됐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다른 정부 부처보다 여성 국·과장이 많지 않은 편이다. 장 과장의 합류로 기재부의 여성 과장은 역대 최다인 4명으로 늘었지만 아직 국장급 인사는 없다.

기재부 관계자는 "재경직 행정고시의 경우 과거 20명을 뽑을 때에는 여성이 거의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1990년대 이후 30명, 50명으로 늘어나고 여성의 사회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비로소 기재부에도 여성 인력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기재부의 과장급 인사는 100명(본부 97명·복권위 3명)이다. 장 과장 이외의 여성 과장 3명은 김경희 소득세제과장, 장문선 문화예산과장, 신언주 발행관리과장이다.

최근 몇 년간 기재부에서 업무를 시작한 사무관들 중 여성의 비율은 30~40%에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몇년 뒤에는 여성 과장이 10명 이상으로 늘어나고 여성 국장,실장도 배출될 것"이라고 말했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