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는 국고채 금리와 가산금리가 하락하면서 올해 유동화증권(MBS) 평균 발행금리가 3.0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MBS 발행의 기준이 되는 5년 국고채 금리는 지난해 2.95%에서 올해 2.82%로 떨어졌고, 가산금리는 0.30%에서 0.23%로 하락했다.
만기별로는 단기물(1~3년)의 비중이 44.2%로 가장 높았고, 중기물(5~7년) 43.1%, 장기물(10년 이상) 12.7% 등의 순이었다.
주요 투자처는 연기금(29.7%)이 가장 많았다. 은행(26.3%), 증권(19.5%), 보험(19.4%), 투자신탁(5.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공사 한 관계자는 "올해 MBS 발행금리를 낮춰 낮은 금리로 서민의 내집마련을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자금조달 금리 인하를 위해 제도 개선 및 투자자 확충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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