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609.95

  • 77.36
  • 1.40%
코스닥

1,136.83

  • 0.85
  • 0.07%
1/2

한국, 빈곤층 줄이는 정책효과 OECD중 가장 적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한국, 빈곤층 줄이는 정책효과 OECD중 가장 적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한국은 정부 정책에 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가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한국이 가장 적다.

    26일 통계청의 񟭎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빈곤율은 시장소득 기준 18.9%, 처분가능소득 기준 16.4%다. 따라서 정부 정책 효과에따른 빈곤율 감소 효과는 2.5%포인트 정도다.


    여기서 말하는 빈곤율이란 가구 간 비교를 위해 가구원 수에 따라 조정을 거친'균등화 소득'이 중위소득의 50%에 미치지 못하는 계층이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비율을 뜻한다.

    시장소득 기준으로 빈곤층의 비율은 전체의 18.9%이지만, 시장소득이 조세와 예산 지원 등 정부의 재정 정책을 거친 결과인 처분가능소득을 기준으로 보면 빈곤층비율이 16.4%로 내려간다는 의미다.


    결국 정부 정책의 소득 재분배 기능이 작용해 나타난 빈곤율 감소 효과는 시장소득 기준 빈곤율에서 처분가능소득 기준 빈곤율을 뺀 2.5%포인트인 것이다.

    이는 OECD 국가 33개국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2011년 기준으로 아일랜드는 정부 정책 전 시장소득 기준 빈곤율이 41.4%이지만정책 적용 이후 처분가능소득 기준 빈곤율은 9.7%로 정부 정책의 빈곤율 감소 효과가 무려 31.7%포인트나 됐다.

    프랑스도 정책 전 빈곤율이 35.0%, 정책 후 빈곤율이 8.0%로 정책의 빈곤율 감소 효과가 27.0%포인트에 달했다.


    핀란드(24.4%p), 독일(24.2%p), 체코(23.2%p), 벨기에(23.0%p) 등도 한국보다정부 정책 효과가 약 10배 가까이 높았다.

    복지가 잘 갖춰진 유럽 선진국뿐 아니라 멕시코(6%p), 칠레(4.7%p), 터키(3.1%p) 등 한국과 소득 수준이 비슷하거나 낮은 국가들도 정부 정책의 빈곤율 감소 효과가 한국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경제동향분석실장은 "재정·예산 지원 등 정부 재정 정책의 소득 재분배 기능이 약해 빈곤율 감소 효과가 낮게 나타나는 것"이라며 "저소득층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근로장려세제(EITC) 등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charg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