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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단독추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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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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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 금융협회장 자리를 민간 금융사 출신 사장이 차지할 전망이라는 내용 추가.

    >>내달 4일 투표로 확정…4대 금융협회장 민간인 시대 올듯

    차기 생명보험협회장 최종 후보로 이수창(65)전 삼성생명[32830] 사장이 단독으로 추천됐다.

    생보협회장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25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차회의에서 이수창 전 삼성생명[32830] 사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인선은 내달 4일 생명보험협회 총회에서 23개 회원사 사장들의 무기명 투표로 이뤄진다.

    이 후보자는 경북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1973년 삼성생명[02830]에 입사했으며 2001년부터 10년간 삼성화재[000810]와 삼성생명 사장을 연이어 맡아 손·생보 업계를 아우르는 보험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창수 삼성생명 사장, 한화생명 차남규 사장, 김성한 교보생명전무, 나동민 NH농협생명 사장,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 이근창 한국보험학회장, 김용덕 리스크관리학회장 등 총 7명의 회추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김규복 현 생보협회장은 내달 8일 임기가 끝난다.

    이 후보자가 차기 협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된 배경은 관료 출신 낙하산 인사가세월호 참사 이후 봉쇄된 데 따른 것으로, 2005년 배찬병 회장 퇴임 이후 10년만에민간 금융사 출신 생보협회장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4대 금융협회장 자리는 모두 민간 금융사 출신이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취임한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전 LIG손보 사장)은 민간 금융사출신으로는 약 12년 만에 탄생한 손보협회장이고 차기 은행연합회장에도 하영구 전씨티은행장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 전 은행장이 은행연합회장을 맡으면 11년 만에 민간 금융사 출신이 은행연합회를 이끌게 된다. 역대 은행연합회장 10명 중 관료 출신이 아닌 협회장은 2명이었다.

    금융투자협회는 다른 금융권 협회보다는 상대적으로 자주 민간 금융사 출신 인사가 협회장을 맡아왔다. 내년 2월 임기가 끝나는 박종수 현 금투협회장도 대우증권[006800]과 우리투자증권[005940] 사장 출신이다.

    현재까지 차기 금투협회장에 도전할 의사를 밝힌 후보는 황영기 전 KB금융지주회장, 최방길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사장, 유정준 전 한양증권 사장, 황성호 전우리투자증권 사장, 김기범 전 KDB대우증권 사장 등 모두 금융사 사장 출신이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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