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089.14

  • 74.43
  • 1.44%
코스닥

1,080.77

  • 27.64
  • 2.49%
1/4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석달 연속 외환보유액 감소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석달 연속 외환보유액 감소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10월 외환보유액 3천637억달러…6억8천만달러 줄어

    한국의 외환보유액이 석달 연속으로 줄었다.


    외환보유액이 3개월 이상 연속으로 감소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년 4∼11월(8개월 연속 감소) 이후 6년여 만에 처음이다.

    한국은행은 지난 10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이 3천637억2천만달러로 한 달 전보다6억8천만달러 줄었다고 5일 밝혔다.


    외환보유액은 작년 7월부터 13개월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다가 올해 8월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로 보유 외화자산 가운데 유로화, 파운드화 등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데 따른 것이다.

    미국이 양적완화 종료를 결정하고 통화정책 정상화에 시동을 걸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고 유럽·일본의 통화가치는 떨어졌다.



    10월 중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는 0.7%, 파운드화 가치는 1.5% 각각 하락했다. 엔화 가치는 0.1% 떨어졌다. 이들 통화의 가치가 하락하자 달러화로 표시하는 외환보유액이 감소한 것이다.

    한은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8개월 연속 외환보유액이 줄었을 때는 자금 유출이 실제로 일어났지만, 지금은 달러화 환산 과정에서 보유액이 준 것으로 집계됐을뿐이고 감소폭도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자산 유형별로 보면 9월 말 현재 외환보유액의 91.3%를 차지하는 국채, 회사채등 유가증권은 3천321억8천만달러로 전월보다 5억5천만달러 감소했다.

    예치금(5.8%)은 211억8천만달러로 5천만달러 줄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과 IMF에서 교환성 통화를 수시로 찾을 수있는 권리인 IMF포지션은 각각 1천만달러, 6천만달러 감소했다.

    금은 전월과 같은 47억9천만달러다.



    9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7위 수준이다.

    외환보유액이 가장 많은 나라는 3조8천877억 달러를 보유한 중국이다. 일본(1조2천644억달러), 스위스(5천309억달러), 러시아(4천542억달러), 대만(4천207억달러),브라질(3천755억달러)이 그 뒤를 이었다.

    chopar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