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61.69

  • 31.58
  • 1.22%
코스닥

762.13

  • 1.75
  • 0.23%
1/5

'KB회장 출사표' 하영구 씨티은행장 사임의사 전달(종합)

관련종목

2024-10-02 17:25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후임자 전망 등 내용 추가>>

    하영구 한국씨티은행장이 차기 KB금융지주 회장에 도전하면서 행장직에서 사임하기로 했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 행장은 KB금융[105560] 회장 후보 7명에 포함된 이후최근 이사회에 사임 의사를 전달했다.

    하 행장은 조만간 전 직원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사임 의사를 공식적으로밝힐 예정이다.

    하 행장은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KB 회장 후보에 포함된 이후 거취와 관련해 최고경영자(CEO)로서 책임있는 자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하 행장은 2001년 한미은행장부터 시작해 2004년 한미가 씨티에 인수된 이후 줄곧 한국씨티은행장으로 지내왔다. 임기는 2016년 3월까지다.

    거취에 대한 최종 권한은 이사회와 주주총회가 가진다.

    한편 하 행장의 사임 의사 표명으로 차기 한국씨티은행장에 누가 될지도 이목이집중된다.

    씨티그룹은 '탈렌트 인벤토리 리뷰'(Talent Inventory Review)란 후계자 양성제도에 맞춰 CEO 승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씨티은행장의 경우 하 행장과 아태지역 CEO가 상의해 후계자를 내정하고 그에게 적합한 직책을 부여한다.

    하 행장의 뒤를 이를 한국씨티은행장으로는 박진회 기업금융그룹장(수석부행장)과 조엘 코른라이히 소비자비즈니스책임자(수석부행장) 등이 거론된다.

    씨티은행 관계자는 "후계자는 보통 한 명으로 정해지지만 리더십 약화를 막기위해 직원들도 누가 후계자인지를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