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페이, 신라면세점과 모바일결제 서비스

BC카드도 유니온페이·신라면세점과 제휴

중국 유니온페이(은련카드) 인터내셔널은 신라면세점에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유니온페이가 해외에서 모바일결제 서비스를 시행한 건 한국이 처음이다.

유니온페이는 모바일결제 서비스에 더 많은 국내 가맹점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업체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BC카드는 유니온페이 및 신라면세점과 제휴해 중국인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한국 상품을 모바일로 쇼핑할 수 있는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이날밝혔다.

BC카드는 이번 신라면세점 모바일 쇼핑몰 앱과 웹 개시를 기점으로 중국인을 상대로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국내 모바일 쇼핑몰을 유니온페이 가맹점으로 유치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중국에서 유니온페이의 인터넷·모바일 결제 서비스 이용 고객은 1억5천만명을넘어섰다.

올해 들어 지난 8월 말까지 전체 방한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52.1%에 이르렀다. 올해 말에는 연간 방한 중국인이 6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