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는 와인의 용량과 포장 등을 재해석한'잇와인(it wine)'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와인을 진지하고 까다로운 '격식의 상징'으로 보는 일부의 고정관념에서 탈피해편안하게 '즐기는 와인'으로 느껴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카드가 디자인하고 ㈜와인코리아가 생산 및 유통을 담당하는 '잇와인'은 진중한 이미지의 기존 와인과 달리 원통 모양의 유리 용기에 파격과 즐거움, 도전을상징하는 화려한 색을 입혔다.
용량도 일반적인 750㎖ 대신 300㎖ 용량으로 제작해 혼자 또는 적은 인원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 꼭 필요했던 와인잔 없이도 맥주처럼 병째로마실 수 있다.
현대카드는 임직원을 상대로 시범판매를 한 뒤 일반 고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와인이 즐거움의 대상이어야 함에도 아직 전문용어 스트레스 등이 강한 경우가 있다"며 "용기, 디자인, 사이즈를 새로 만들어 선보이는 잇와인이 편안하게 와인을 즐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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