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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 대출 실적 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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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중앙재단이 지난달부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한 지원 기준 등을 개선하면서 실적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간 미소금융의 대출 실적은 총 2천136건에 249억8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보다 건수는 468건, 대출 금액은 61억2천만원(32.4%) 늘었고, 지난해같은 기간보다는 478건, 77억2천만원(44.7%)이 증가했다.

미소금융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시 근로자 5인 미만의 영세 사업자에게 창업자금 등을 지원해 주는 소액대출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 7월부터 지원 기준을 기존의 재산·부채규모, 부채비율에서 실제현금흐름과 대상자의 상환 능력 심사로 바꾸기로 했다. 예비창업자에 대해 임차보증금 외에 시설·운영자금 등도 지원했다.

그 결과 제도 개선 전후의 심사를 병행한 지난 한 달간 상환 능력 심사에 따른대출이 전체 대출의 45%를 차지했고, 운영자금의 대출 비중도 한 달 전보다 60% 이상 증가했다.

그러나 7월 연체율은 9.2%로 지난 6월보다 0.2%포인트 증가했다.

재단 관계자는 "개선된 기준으로 미소금융의 문턱을 낮춤으로써 더욱 많은 지원대상자를 발굴하는데 도움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재단은 개선된 지원 기준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현장 모니터링 실시하는 한편,예비창업자나 창업 초기자에 대한 컨설팅 시범사업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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