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손해보험협회장은 손해보험사 최고경영자(CEO) 출신이 맡게 된다.
손보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차 회의를 열었다. 회추위는 위원장으로 안민수 삼성화재[000810] 사장을 선임하고기존 손보사 최고경영자 출신 가운데 협회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내달 12일 열리는 2차 회의 때 2명의 후보를 압축해 추천하기로 했다.
손보협회장 최종 인선은 내달 18일 각 손해보험사 사장들이 무기명 투표로 결정한다.
현재 차기 손보협회장으로 거론되는 후보는 이수창 전 삼성화재·삼성생명 대표, 지대섭 전 삼성화재 대표, 서태창 전 현대해상 대표, 김순환 전 동부화재 대표,김우진 전 LIG손보 대표, 원명수 전 메리츠화재 대표 등이다.
이날 회의에는 안민수 삼성화재 사장과 이철영 현대해상[001450] 대표, 김병헌LIG손보 사장, 김현수 롯데손보 대표, 김병기 서울보증보험 사장, 김학현 NH농협손보 사장 등 이사회 구성원 6명과 이근창 영남대 교수, 김용덕 숭실대 교수 등 민간전문가 2명이 참석했다.
손보협회장직은 지난해 8월 말 문재우 전 손보협회장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난이후 11개월째 공석이다. 최근 세월호 사고와 관피아 논란 등으로 인사 공백이 더욱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장상용 부회장이 회장 직무 대행을 하고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