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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세관, 해외 이사화물청사 김포 고촌에 신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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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서울본부세관은 수도권의 해외 이사화물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경기 김포 고촌 경인아라뱃길 주변에 이사화물청사 신축, 9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현재 수도권의 이사화물 청사는 경기 신갈에 있지만 화물 수용 용량이 포화상태여서 김포 고촌으로 청사를 이전하는 것이다.

새 청사의 명칭은 '관세청 국제이사화물 통관센터'다.

관세청은 새 청사가 인천·김포공항과 가까운 지리적 이점이 있는 만큼 운송 소요시간과 물류비용이 줄어 이사화물 서비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세관의 지난해 이사화물 통관물량은 3천900t으로, 신갈 지역 주민의 소음및 교통혼잡 항의에 따라 지난 2006년 45FT(피트) 대형 컨테이너에 대해 반입제한조치를 취하기 전의 절반으로 줄었다.

반면 인천세관의 통관 물량은 2006년 1만1천t에서 지난해 2만3천t으로 110% 증가했다.

서울세관은 해외이사화물 통관업체 31곳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김포 고촌이사화물청사에서 45FT 컨테이너 통관이 가능하면 통관지를 옮길 의향이 있다는 업체가 절반을 넘은 점에 비춰 향후 처리 물량이 현재보다 4배 이상 늘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세관은 청사 이전에 맞춰 외국으로 보낼 이사화물을 보관하는 장치장 반입부터 반출까지 통관 단계별 실시간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또 현재 85% 정도인 해외 이사화물 운송업체를 통한 위임통관 제도를 더욱 확대하고, 평균 2시간 정도인 통관시간도 한층 더 줄일 계획이다.

정재열 서울세관장은 "새 청사는 우리나라 이사화물 통관을 대표하는 중심축인만큼 이에 부합하도록 고객맞춤형 관세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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