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산업은행 등 9개 채권은행이 동부제철[016380]의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모두 합의하면서 동부제철이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가게 됐다.
채권단 관계자는 7일 "채권은행이 동부제철 공동관리에 합의한다는 동의서를 모두 보내와 자율협약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공동관리에 참여하는 금융기관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을 비롯해 정책금융공사, 수출입은행, 농협, 하나·신한·우리·외환·기업은행 등 총 9곳이다.
자율협약 개시에 따라 이날 만기가 도래하는 동부제철 회사채 700억원에 한 차환발행 지원도 예정대로 이뤄지게 된다.
채권단은 3∼4개월간 실사를 거쳐 이르면 회사 측과 경영정상화계획 이행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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