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률 전체 생·손보 설계사의 10.4∼10.5%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올해 2만6천217명의 설계사를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와 건전한 모집질서 정착을위해 도입돼 매년 실시하고 있다.
생명보험 설계사가 1만5천45명, 손해보험 설계사가 1만1천72명으로, 인증률은각각 전체의 10.5%, 10.4%에 달했다.
생보 설계사의 인증 인원은 지난해보다 1천341명(8.2%) 감소했다. 이는 전체 설계사 재적 인원의 축소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생보 인증설계사는 같은 회사에서평균 12.5년 동안 활동한 49∼50세의 중장년층이다.
처음 인증된 설계사는 5천807명(38.6%), 2회 이상 인증자는 9천238명(61.4%)이다. 3회 연속 인증자는 1천947명(13.0%), 4~5회 연속 인증자는 각각 2천37명(13.5%), 721명(4.8%)에 달했다.
손보 설계사는 전년 대비 2천618명(30.6%) 증가했다. 우수인증 저변확대와 도전의식 고취를 위해 우수인증설계사 요건 가운데 월평균 소득기준을 기존 600만원에서500만원으로 낮춘 영향이 미친 것으로 보인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의 평균연령은 46.8세로, 한 회사에서 평균 12.8년을근무한 장기 근속자에 30대 중반부터 설계사 활동을 했다.
첫 인증 설계사는 2천370명(21.2%), 2회 이상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된 설계사는 8천802명(78.8%)이다. 4회 이상 인증을 받은 보험설계사도 5천612명(50.2%)이나 된다.
우수인증설계사는 근속기간, 계약유지율, 모집실적, 불완전판매건수 유무 등을양 협회가 종합적으로 판단해 결정한다. 해당 자격을 얻으면 명함, 가입설계서 등에인증 로고를 인쇄해 보험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설계사가 인증을 무단 도용한 경우 설계사나 점포, 부당한 방법으로 인증을 신청한 보험사는 2년간 인증이 제한된다.
이번에 우수설계사 인증을 획득한 설계사들은 지난 1일부터 내년까지 1년간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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