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020선이 다시 무너졌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5원 내린 1,018.0원으로 장을 출발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020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열흘 만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 달러화 강세에도 위험 선호 분위기와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재개, 네고(수출기업 달러 매도) 물량 등이 원화 강세를 지지하고있다"며 "1,010원 후반선에서 하락 속도 조정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9시 12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전날 6시 종가보다 4.29원 내린 100엔당 991.47원을 나타내고 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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