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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1분기 순익 30억 그쳐…STX그룹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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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은행은 2분기 연속 적자

NH농협금융지주의 1분기 당기순이익이 STX그룹충당부담으로 2012년 출범 이후 가장 낮은 30억원에 그쳤다.

자회사 농협은행은 2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농협금융은 "저금리추세 지속에 따른 순이자마진(NIM) 하락과 농협은행의 STX그룹 관련 출자전환 주식 손상차손(1천192억원),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1천34억원)에따른 비용증가로 1분기 손익이 크게 부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순익은 1년전(1천770억원)에 비해 크게 줄어든 것이다.

IT부문조직의 이전으로 고정자산 감가상각, 인건비 등 판매관리비 부담이 7천613억원으로 11.4%나 증가한 점도 이익감소의 요인이다.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23억원(2.9%) 늘어난 1조5천11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882억원으로 71.9%나 줄었다.

자회사 가운데는 STX그룹 대출채권 부담을 안은 농협은행이 350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내 작년 4분기(-612억원)에 이어 적자를 이어갔다. 농협은행의 STX그룹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은 2조2천억원에 달한다.

반면에 농협생명과 손보는 232억원, 1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다. 농협증권(68억원), NH-CA자산운용(32억원), 캐피탈(33억원), 선물(1억원) 등도 마찬가지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STX그룹 대출채권에 대한 부담은 시간이 흐를수록 줄어들전망이어서 지주사와 은행의 실적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yks@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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