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동양생명 실적 추가.>>한화생명·동양생명도 실적 지표 개선
삼성생명[032830]은 지난 1분기(1∼3월) 당기순이익이 4천9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수입보험료는 5조5천59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같은 기간 8조2천890억보다 3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 총자산은 196조원을 기록해 지난해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삼성생명은 "당기순이익 증가는 지속적인 보장성 상품의 판매 호조와 삼성전자[005930] 등 보유주식의 배당금 증가에 따른 효과"라며 "수입보험료 감소는 지난해초 세제개편 등의 일시적 효과로 즉시 연금 등 저축성 보험의 판매 급증에 대한 기저효과"라고 분석했다.
생명보험업계 2위인 한화생명도 이날 지난 1분기 당기순이익 92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3% 증가했다고 밝혔다.
총자산은 83조6천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 증가했다. 한화생명 역시 세제개편 이슈 소멸에 따른 일시납 축소로 수입보험료가 3조3천130억원을 기록,지난해보다 15.1% 감소했다.
전날 동양생명도 지난 1분기 실적을 공시하고, 수입보험료 1조389억원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32억원, 4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 수입보험료는 3.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흑자 전환하는등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이후 동양그룹 리스크로 영향을 받았던 영업실적이 이전 수준 이상으로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동양생명은 지난해 9월 동양그룹 위기에 대한 고객과 투자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공정거래위원회에 계열분리를 신청하고 그룹으로부터 공식 계열 분리됐다.
또 지난 3월 새로운 CI를 발표했으며 오는 6월까지 사옥이전을 완료해 독자경영체제 출범 이후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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