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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내수중심 완만 경기회복…美·中 불확실성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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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일 최근 경제상황에 대해 "내수를 중심으로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6일 발표한 Ɖ월 경제동향'에서 "1월 조업일수 감소 등 일시적 요인으로광공업생산 및 출하의 개선 추세가 다소 둔화됐다"면서도 "취업자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수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경기국면을 보여주는 1월 경기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순환변동치가 각각 100.7 및 101.5를 기록하며 작년 하반기 이후 개선추세를 유지했고, 1월 제조업평균가동률도 전월 대비 0.9%포인트 오른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취업자수 증가폭이 작년 11월 이후 50만명을 지속적으로 웃돌고 있으며, 경기선행지표인 1월 건설수주 증가율도 전달(29.5%)보다 늘어난 48.3%를 기록했다.

반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으나 대미 수출이 예상보다 감소해 개선 추세가 약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교역조건도 0.6% 감소해 개선추세가꺾였다.

그러나 KDI는 "최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신흥국 불안이 다소 완화되면서 금융시장이 점차 안정되고 있다"며 향후 경기회복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KDI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향후에도 지속될 예정이며 중국경제의 연착륙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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