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아시아에서 싱크탱크 1위
전 세계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한 순위 조사에서한국개발연구원(KDI)이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다.
한국싱크탱크네트워크 주최로 22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년 글로벌싱크탱크 랭킹 발표회'에서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싱크탱크와 시민사회 프로그램'(TTCSP)은 세계 6천826개 싱크탱크를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KDI는 아시아 부문에서 중국 사회과학원(4위)과 일본국제문제연구소(2위)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5위, 아산정책연구원은 6위를차지했다.
이 부문 상위 10위권에는 중국 싱크탱크가 4개로 가장 많이 포함됐고 한국(3개), 일본(2개), 인도(1개)가 그 뒤를 이었다.
'세계 톱 싱크탱크' 부문에서는 작년에 이어 미국 브루킹스연구소가 1위에 선정됐다. 2위는 영국 채텀하우스, 3위는 미국 카네기국제평화재단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스웨덴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 벨기에브뤼겔, 미국 외교협회(CFR), 미국 랜드연구소, 영국 국제전략문제연구소, 미국 우드로윌슨센터가 10위권 안에 들었다.
평가 대상이 된 한국의 싱크탱크는 모두 35개로, 이중 13개 연구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 톱 싱크탱크' 100위권 안에 들었다.
순위는 KDI(15위→14위), 자유경제원(78위→77위), 동아시아연구원(85위→84위)등 전반적으로 순위가 상승했다.
이는 TTCSP가 전 세계 주요 연구원, 언론인, 정책 담당자를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등을 토대로 평가한 순위로, TTCSP는 2008년부터 연례적으로 이 평가 결과를발표해왔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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