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20.36

  • 13.98
  • 0.55%
코스닥

693.15

  • 3.68
  • 0.53%
1/3

관세청, 마산·제주항에 고속감시정 투입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관세청은 19일 마산항과 제주항 인근에서 해상면세유 부정 유통이나 밀수 단속 등의 업무를 담당할 30t급 고속 감시정인 천왕봉호, 탐라호의 취항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들 감시정은 스크루 없이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 제트(Water-Jet) 방식으로 설계됐으며 최대 속력 33노트(시속 약 61㎞)의 고속 항해가 가능하다.

천왕봉호와 탐라호 취항으로 마산항과 제주항 인근의 감시정 접근이 어려웠던수심이 낮은 지역에서의 밀수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세관 감시정은 전국 16개 항만세관, 20개 항에 총 37척이 분산 배치돼 있다. 천왕봉호와 탐라호는 종전 감시정의 노후화에 따라 교체된 것이다.

관세청은 이들 새 감시정을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해상 면세유 부정유통 단속과 선박을 통한 마약, 총기류 물품 반입 차단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관세청은 올 들어 지난달 말까지 51건에 걸쳐 780만ℓ(16억원 상당)의 해상면세유 부정유출을 적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80%, 금액은 580% 늘어난 것이다.

choinal@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