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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는 미국> 금융당국 "시장영향 제한적…감시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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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죄는 미국> 금융당국 "시장영향 제한적…감시 강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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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동향 추가>>

금융당국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금융위원회는 19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시장에서 변동성 확대보다는 불확실성 제거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예견된 이벤트"라며 이같이 전망했다.

고승범 금융위 사무처장은 "신흥국 자금 유출입 확대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단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국내 금융시장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금융감독원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개시 결정 이후 뉴욕증시는 사상 최고치를기록했으며 우리나라의 신용부도스와프(CDS)프리미엄도 전일 대비 하락하고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화환율(↓0.9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금감원은 "다만 경기회복에 따른 국채금리 상승,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엔화약세 등이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불안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는 한편, 필요시에는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위기 단계별로 필요한조치들을 이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QE) 축소 결정에 따라 불확실성 제거와 미국 경기 개선에 대한 자신감 등으로 달러화는 강세를 보이고 있고, 주가와 금리는일제히 상승했다.

미국 증시는 다우지수가 전날보다 1.84% 상승한 16,198.0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5년만기 국채입찰 부진과 Fed의 양적완화축소 결정 소식 등이 전해지면서 전일 대비 5bp 오른 2.89%로 상승 마감했다.

달러화는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분석 등으로 주요통화 대비 강세를보였다. 유로화 대비 달러화는 전일보다 0.60% 내린 1.3685, NDF 원화환율은 0.08%내린 1,054.53을 기록했다.

국제유가(WTI)는 달러화 가치 상승과 경기 개선에 따른 원유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전일대비 0.60% 오른 배럴당 97.80달러, 온스당 금 가격은 0.12% 오른 1,232.7달러를 나타냈다.

taejong75@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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