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165개국 여행자 통관정보를 담은 앱 '포트-패스(PORT-PASS)'를 개발해 배포한다고 18일 밝혔다.
관세청은 공항(Airport)과 항만(Seaport)을 안전하게 통과(Pass)한다는 의미와해외여행의 필수품인 여권(Passport)을 더해 기억하기 쉽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앱은 술, 담배, 면세한도, 외국환 신고 등의 외국 통관정보를 휴대전화로 쉽게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방문국가 개요, 출입국 신고요령, 환율정보, 위기상황별 대처방법 등 해외여행시 꼭 필요한 정보들도 담았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7월 여행자 휴대품 통관정보 부족으로 세관통관에 어려움을겪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164개국의 여행자 휴대품 통관제도를 파악해 정리한 책자를 발간, 전국 시·군·구청에 배포하고 관세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책자를 추가로 요청하는 기관과 홈페이지 이용이 불편하다는민원이 많았다"며 "대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모바일 생활방식으로의 변화에부응하고자 앱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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