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93.37

  • 12.57
  • 0.49%
코스닥

748.33

  • 8.82
  • 1.19%
1/4

금감원, 국내 외국인 금융 지원 강화한다

관련종목

2024-09-21 13:43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감원, 국내 외국인 금융 지원 강화한다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금융감독원이 국내 거주 외국인의 원활한 금융서비스를 위한 지원책 모색에 나섰다.

    금감원은 9일 은행연합회 등 4개 금융업 협회와 은행, 보험사, 증권사 담당 임원을 불러 다문화금융 워크숍을 했다.

    금융 거래 중 외국인 차별, 의사소통 문제에 따른 불완전판매 등을 예방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차원이다.

    외환은행은 외국인 고객을 상사주재원 등 고소득자, 외국국적 동포, 여행자 등으로 세분화하고 고객군의 수요에 맞는 금융상품을 제공하는 사례를 소개했다.

    신한은행은 외국 공인인증서 상호인증과 외국인 고객에게 해외 현지법인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제안했다.

    삼성화재[000810]는 단기체류자를 위한 전용상품 개발 사례와 잠재수요가 많은건강보험, 자동차 보험 등의 확대를 위한 외국인상담 전문인력 확보 등을 제시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지난 8월 말 현재 154만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외국인 취업자는 80만명 수준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은 주로 급여통장, 해외 송금 등 기본적인 거래를 중심으로 금융을 이용하고 있으나 앞으로 금융사의 새로운 시장이 될 것으로 금감원은 보고 있다.

    지난 8월 말 현재 은행의 외국인 고객 수는 320만명으로 2010년 말보다 31.4%나급증했다. 보험사의 외국인 고객 수는 44만명으로 2010년 말 이후 51.7%나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새로운 변화의 흐름에 맞춰 열린 시각으로 다문화 금융 시장의건전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워크숍 의견을 수렴해 제도정비와 관행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