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9∼10일 더케이서울호텔(옛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17회 국제경쟁정책 워크숍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아세안(ASEAN) 6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몽골, 호주, 인도 등 총 11개 국가의 경쟁당국 실무자와 국제협력개발기구(OECD) 경쟁위원회, 유럽연합(EU) 경쟁총국의 경쟁법 전문가 등이 참석해 경쟁법 집행·도입 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5년 경쟁법 도입을 목표로 준비 작업을 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필리핀의 경쟁당국 관계자를 초청, 이들의 경쟁법 조기정착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각국이 경쟁법 집행 경험을 공유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경쟁당국의 법집행 경험을 공유해 서로 유사한 경쟁 법제 환경을 조성하고 이를 통해 한국 기업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시장활동을 펼치는 데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p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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