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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어려워지나'…수익성 갈수록 나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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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의 보험료 적립금 평균 이자율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수익률도 떨어져 보험사의 수익성 악화가 우려됐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9월 말 보험사 보험료 적립금은 494조원으로 3월 말보다 27조원 늘었으나 평균 이율은 4.9%로 0.2% 포인트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보험료 적립금은 계약자가 낸 보험료 가운데 앞으로 보험금이나 환급금으로 지급할 돈을 이자율 등을 반영해 부채(책임준비금 항목)로 적립한 돈이다.

지난 9월 말 생명보험사의 보험료 적립금 평균 이율은 5.17%, 손해보험사는 4.0%였다. 이는 3월 말보다 각각 0.27% 포인트, 0.18% 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생보사는 고금리 확정 이율 계약이 적립금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 금리 역마진 리스크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 9월 말 보험사 운용자산은 557조원으로 3월 말보다 19조원 늘었다. 그러나운용자산이익률은 지난 4~9월에 4.4%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포인트 하락했다.

금감원은 운용자산이익률이 보험료 적립금 평균 이율보다 낮아 이자율이 역마진상태지만 수정운용자산 이익률이 5.2%에 달해 별다른 문제는 없는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생명보험사를 중심으로 보험사별 이자율 차이에 따른 손실 발생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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