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사태'의 여파로 어음부도율이 고공행진을지속하고 있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부도업체(법인+개인사업자)가 101개로 9월보다 14개 늘었다고 19일 밝혔다.
제조업이 36개로 4개 늘었고, 서비스업도 40개로 5개 늘었다. 건설업은 17개로9월과 같았다.
신설법인은 6천445개로 9월보다 1천260개 증가했다. 영업일수가 18일에서 21일로 늘어난 결과다.
지난달 어음부도율은 0.22%로 9월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올해 1~9월의 평균 어음부도율(0.13%)을 크게 웃돌았다.
진수원 한은 통화정책국 과장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STX와 동양그룹 소속 기업의 어음부도 때문에 부도율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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