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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대출상품 금리 비교 쉬워진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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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별 3분기 카드 대출상품 평균수수료율 공시 내용 추가.>>

앞으로 카드론과 현금서비스 등 카드 대출상품의 평균수수료율(금리)이 카드사마다 신용등급별로 비교할 수 있도록 공시된다.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업계가 앞으로 카드 대출상품에 대해 직전 분기에 신규로취급한 이용금액에 따른 가중평균 수수료율을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에 따라 10등급으로 구분해 분기마다 협회 홈페이지에 공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이날 이런 방식으로 지난 3분기 카드사 8곳, 은행 12곳의 카드론, 현금서비스의 평균 수수료율을 처음으로 공시했다.

1∼3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SC은행이 22.80%로 가장높았고, 9∼10등급 저신용자에 대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씨티은행이 27.18%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 가운데서는 1∼3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현금서비스 평균 수수료율은 우리카드가 19.50%로 가장 높고, 9∼10등급 저신용자에 대한 현금서비스 수수료율은 신한카드가 25.71%로 가장 높다.

1∼3등급 고신용자에 대한 카드론 평균 수수료율은 신한카드가 14.07%로 가장높았고, 9∼10등급 저신용자에 대한 카드론 수수료율은 전북은행이 22.58%로 가장높았다.

협회는 수수료율이 외부 신용평가사의 신용등급 기준으로 산정되지만, 카드사와의 거래조건, 수익기여도, 외부 신용등급 산정 이후 발생한 연체 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고 설명했다.

공시자료는 평균수수료율이므로 실제 대출상품을 이용할 때는 이용대금명세서상안내와 카드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자신에게 해당하는 수수료율을 확인해야 한다.

여신금융협회 김민기 시장부장은 "비교공시를 통해 대출상품 수수료율에 대한 카드사별 비교가 쉬워져 금융소비자의 선택권이 보다 강화되고 카드사 간 수수료율 자율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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