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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미시정보로도 시스템 리스크 설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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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미시정보로도 시스템 리스크 설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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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 적정성, 건전성 등 개별 은행의 미시 정보로도 실물경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시스템적 리스크의 발생을 설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김정훈 한국은행 금융검사분석실 과장 등 4명은 28일 '신용부도스와프(CDS) 스프레드를 활용한 개별 은행의 미시정보에 내재된 시스템적 리스크 측정' 보고서에서이런 분석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전후 5년간 한국의 국가 CDS 프리미엄과 개별은행의 CDS 프리미엄 간 차이인 CDS 스프레드를 분석한 결과, CDS 스프레드가 시스템 위험과 개별은행의 특성을 모두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특히 개별은행의 CDS 스프레드와 상관성이 높은 은행 미시정보는 단순자기자본비율, 자기자본순이익률, 단기대출비율, 외화차입비율 등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결국 이런 미시정보로도 개별은행의 CDS 스프레드 변화 추이를 예상하고 시스템적 리스크의 발생 가능성을 일부 예측할 수 있다는 얘기"라며 "다만, 분석 기간이 짧고 CDS 프리미엄의 기초자산에는 원화 부문 상황이 충분히 반영돼 있지못한 점 등은 이번 연구의 한계"라고 설명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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