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은 제7회 보험 심사역(underwriter)자격시험에 2천79명의 응시자가 신청, 6회 때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연수원은 "이 자격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대부분 손해보험사가 자격취득을 인사고과에 반영하거나 합격 축하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이번 시험의 신청자 가운데 삼성화재[000810](796명), 동부화재[005830](312명), 한화손해보험[000370](211명), 현대해상[001450](128명) 등 주요 손해보험사소속의 응시자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대학생 응시자도 132명으로 증가세를 이었다. 보험연수원은 최종합격한 대학생가운데 성적우수자를 선발, 장학금을 주고 있다.
보험심사역 자격은 손해보험을 개인보험과 기업보험으로 구분해 심사역 자격을인증하는 제도로, 지난 2010년 도입됐다.
6회 시험까지 전체 응시자는 7천51명이고 이 가운데 1천95명이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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