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5억달러의 글로벌 채권을 5년 만기로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2.875%의 고정금리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우리은행이 발행한 글로벌 채권 중 가장 금리가 낮다.
지역별 투자자는 아시아 55%, 미국 28%, 유럽 17%다. 투자자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41%, 은행 29%, 보험·연금 19% 등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화 축소 등 변동성 확대에 대비해 외화유동성을 확보하는 목적으로 채권을 발행했다"고 말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사무라이본드 300억엔)과 3월(태국 바트화 채권 80억바트)등 올해 들어 3차례 글로벌 채권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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