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효 신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16일 "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독자적인 경쟁력을 갖춘 강한 생명보험사, 작지만 강한 강소 보험사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서대문구 충정로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열린 취임식에서 "끊임없이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모색해 저비용 고효율 조직으로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사장은 민영화 문제와 관련해 "시기상의 문제일 뿐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언젠가는 반드시 겪어야 할 일"이라며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민영화가 우리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경동고와 한국외대 베트남어과를 졸업하고 1981년 우리은행에 입행,우리아메리카은행 지점장, 종암지점장, 청량리지점장, 압구정역지점장과 외환서비스센터장, 고객만족센터 수석부장, 주택금융사업단장을 지냈다.
이후 부행장으로 승진해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경영기획본부장, HR본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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