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1원 오른 달러당 1,111.8원에 개장했다. 오전 9시19분에는 1.0원 오른 달러당 1,110.7원에 거래됐다.
글로벌 달러는 미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강세를나타내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시리아 우려가 다소 완화되고 주요국 증시가 상승한것이 아시아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면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글로벌 달러강세 효과가 어느 정도 상쇄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환율 범위를 달러당 1,108.0∼1,116.0원으로 내다봤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2분 현재 전일보다 0.09원 내린 100엔당 1,128.26원이다.
ksw08@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