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한 온라인전용보험 'KDB다이렉트보험'의 고객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KDB생명은 지난해 12월 이 상품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민원이 1건에 불과하다고 28일 밝혔다.
KDB생명은 "이마저도 불완전 판매에서 비롯된 민원이 아니라 고객이 과거 병력을 정확히 알리지 않아 보험계약이 정상적으로 체결되지 않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덧붙였다.
고객이 가격 비교 후 온라인을 통해 자발적으로 보험에 가입한 만큼 7회차 유지율(가입 후 6개월 이상 보험계약을 유지한 비율)이 96.3%로, 일반보험의 80% 후반수준을 크게 웃돌았다.
KDB다이렉트보험은 암보험, 정기보험, 어린이보험(태아보험), 연금저축보험 총4개의 상품에 대해 기존 상품보다 최대 30% 저렴해 현재까지 8천건이 넘게 팔렸다.
KDB생명 관계자는 "하루 평균 5천명 이상이 홈페이지를 방문하고 누적 방문자수가 90만명을 넘어서는 등 소비자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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