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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 보험설계사 줄었다…불완전 판매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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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를 자주 옮겨다니는 '철새 보험설계사'가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도 감소하는 등 전반적으로 보험 모집 질서가 개선됐다.

금융감독원은 2012회계연도 보험사의 모집질서 준수 수준을 평가해보니 이직 설계사율이 10.4%로 전년보다 5.1% 포인트 줄었다고 15일 밝혔다.

이 가운데 생명보험사의 이직 설계사율은 12.1%로 전년 대비 11.2% 급감했다.

보험상품 불완전 판매율은 6.0%로 전년보다 0.9% 포인트, 계약 해지율은 0.5%로0.3% 포인트 각각 감소했다.

보험금 불만족도는 0.4%로 전년보다 0.3% 포인트 줄었다.

보험설계사를 이용한 대면채널의 보험 상품 불완전 판매율은 2.9%로 양호했으나텔레마케팅, 온라인·홈쇼핑을 통한 비대면채널의 경우 불완전 판매율이 높았다. 텔레마케팅의 경우 불완전 판매율이 17.4%에 달했다.

생보사 상품 중에서는 갱신형 비중이 큰 건강보험과 정기보험의 불완전 판매율이 각각 11.8%와 11.0%로 가장 높았다. 계약 해지율은 보험료 납부 부담이 크고 자발적 가입 성향이 낮은 저축성보험이 1.3%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손해보험사의 경우 저축성보험의 불완전 판매율이 12.6%, 계약해지율이 0.6%로가장 높았다.

금감원은 모집 질서 준수 수준이 취약한 것으로 드러난 ACE손해보험 등에 대해개선 계획을 요구하고 임원진 면담 등을 통해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촉구할 방침이다.

홍장희 금감원 보험영업검사실 검사3팀장은 "불완전판매 근절과 민원 감축을 위해 상시 감시를 강화하고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모집 질서 문란 행위는 엄중하게대응하겠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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