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전날과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오르거나 내리지 않은 달러당 1,1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서 출구전략의 시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지 않자 달러화가 약세를 보여 개장 초 환율은 하락했다.
그러나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곧 발표되는 고용 지표도 출구전략시기를 앞당기는 쪽으로 나올 가능성이 제기돼 환율이 반등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출구전략 가능성을 선반영한 가운데 역외에서도 달러화 매수 수요가 들어와 하락분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4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6.55원 하락한 100엔당 1,141.05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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