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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소폭 반등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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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반등세다.

3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는 오전 9시22분 현재 전 거래일 종가보다 2.1원오른 달러당 1,112.6원에 거래됐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원·달러 환율은 전날 국제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이날 상승 출발했다.

다만, 환율 상승세가 크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외환시장은 이를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했다.

오히려 상황 변화에 따라 환율이 달러당 1,11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달러당 1,110원 밑에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있으나, 달러화 가치가 서서히 저점을 낮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2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0.92원 내린 100엔당 1,132.83원에 거래됐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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