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본격적인 경제 살리기 행보에 나선다.
기획재정부는 현 부총리가 3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주요 경제정책의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낚시를 할 때 떡밥(미끼)을 뿌려놓듯 투자활성화 대책과 하반기 수출 확대 방안등 각종 정책을 내놓은 상황에서, 경제주체들이 떡밥을 물어 경기 회복의 흐름을 타고 있는지 점검한다는 것이다.
행선지는 새만금 경제자유구역청, 군산 산업단지, 전주대 창업보육센터를 거쳐이튿날 광양제철소, 마산 수산시장, 경남 테크노파크, 울산 온산산업단지 등이다. 1천156㎞에 이르는 대장정이다.
기업인, 재래시장 상인들의 어려움을 듣는 간담회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환경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의 차관급 인사들이 대거 동행한다.
윤성욱 기재부 정책총괄과장은 "이번 현장방문에서 정책 수요자의 다양한 건의사항을 듣고, 하반기에는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에 온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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