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올 상반기에 서민 전용 대출 '새희망홀씨'에 1조여원을 지원했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들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9만8천875명에게 총9천714억원의 '새희망홀씨' 대출을 했다.
이 기간 우리은행이 2천10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 6월 말 현재 '새희망홀씨' 대출의 연체율은 2.9%로 지난해 말의 2.4%보다 상승했다.
'새희망홀씨' 대출의 저신용자(신용등급 7등급 이하)와 저소득자(연소득 2천만원 이하)에 대한 대출 비중은 전체의 73.1%로 작년 동기와 비슷했다.
금감원은 저신용·저소득자 대출 비중 확대와 성실 상환자 금리 감면 등을 추진하고, 서민금융 거점 점포 및 전담 창구를 지방 중소도시나 서민 밀집지역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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