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세계경제가 위기 이후경제 대국들의 상황변화에 더욱 의존적이 됐다고 진단했다.
김 총재는 24일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지난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를 다녀온 소회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재는 "과거에도 그랬지만 미국, 유로, 중국 등 주요 3개국(G3)의 경제가어떻게 변하느냐가 초미의 관심사"라며 "과거보다 G3에 의존적이란 느낌을 받았다"라고 언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주현 현대경제연구원장, 박상규 대한건설협회 상근부회장,옥동석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 윤택 서울대학교 교수, 정철균 한국고용정보원장, 함준호 연세대학교 교수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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