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3년간 입원보험금 지급현황 분석
남성은 재해, 여성은 질병 사고에 의한 입원보험금 지급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최근 3년간 생명보험 입원보험금 지급현황을 분석한 결과, 재해에의한 보험 지급건수는 남성이 130만1천건으로 여성의 127만 9천 건보다 많았다고 18일 밝혔다.
반면, 여성이 질병에 의해 입원보험금을 지급받은 건수는 252만3천건으로 남성의 146만8천건의 1.6배 넘게 많았다.
입원보험금은 3년간 약 657만건이 지급됐는데 재해사고에 의한 지급이 258만건(39.3%), 질병 사고에 의한 지급이 399만건(60.7%)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평균 지급보험금은 재해가 32만7천원으로 질병의 27만3천원보다 높았고, 평균 입원일수도 재해가 19일로 질병의 15일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에는 교통사고와 낙상사고 등 재해사고도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여름에는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외부 활동량이 많아져 안전사고에특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dfla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