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산업은행이 STX조선해양에 대한 경영정상화방안을 마련, 채권단에 동의 여부를 묻는 절차에 착수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STX조선의 주채권은행인 산은은 STX조선에 1조8천500억원신규 지원, 수입 신용장(LC) 대금 3억달러(약 3천억원) 지원 등의 내용이 포함된 경영정상화 방안에 대한 동의서를 이날 채권단에 돌릴 예정이다.
동의서에는 STX조선의 채권 약 7천억원을 자본으로 전환하는 출자전환도 포함됐다.
산은은 STX조선의 대주주인 ㈜STX[011810]의 지분(30.60%)은 100대 1 무상감자,소액주주 등은 3대 1 무상감자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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