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수준을 일반 직원과 동일하게 한다는 내용 추가. 관계자 코멘트 추가>>
IBK기업은행[024110]은 금융권에서는 처음으로창구 텔러, 사무 지원, 전화 상담원 등 분야에서 정년까지 고용이 보장되는 시간제근로자 100명을 채용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과거 은행권에서 근무하다가 출산, 육아 등으로 퇴직해 경력이 단절된 여성 인력에 우선 기회가 주어진다.
기업은행은 공단 인근이나 유동 인구가 많은 영업점 등 특정 시간대에 한꺼번에고객이 몰리는 지점이나 전화 상담이 많은 고객센터 등에 이들을 주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간제로 채용되면 하루 4시간 반일제 근무 형태로 일하지만, 일반 직원처럼 정년은 보장받는다.
기업은행은 이들의 보수를 시간에 비례해 지급하고 복지 수준은 일반 직원과 동일하게 할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일자리 창출 정책과 경력 단절 여성의 사회활동 재참여를 지원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전했다.
지원서는 오는 19일까지 IBK기업은행 홈페이지로 접수한다.
서류심사와 임원면접을 거쳐 8월 중 최종 합격자를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ssah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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