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난을 겪는 대학생을 위해 고금리 전환대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내달 15일부터 '청년·학생 고금리 전환대출' 대상 채무를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전에 받은 연 20% 이상 고금리 채무까지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는 대상 채무를 지난해 6월 18일 이전에 받은 20% 이상 고금리 대출로 제한하고 있다.
지원 대상도 대학의 범위에 포함되지 않아 고금리 전환대출을 지원받지 못했던'청년층 학점은행제 학습자'도 대학생으로 간주해 지원하기로 했다. 29세 이하 학점은행제 학습자로서 소득이 있을 경우 연소득 2천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국민행복기금을 통해서도 장학재단의 학자금채권 채무 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정부는 대학생 금융애로 해소를 위해 미소금융의 '긴급미소금융자금', 신복위의'청년·대학생 고금리 전환대출'과 '대학생 신용회복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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