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6,244.13

  • 63.14
  • 1%
코스닥

1,192.78

  • 4.63
  • 0.39%
1/3

금융硏 "韓銀 물가안정목표제 단일수치로 제시해야"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금융硏 "韓銀 물가안정목표제 단일수치로 제시해야"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현재는 2.5~3.5% 범위로 제시

    현재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운영체계로 삼는 '물가안정목표제'를 더 구체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물가안정목표제란 미래의 물가상승 수준을 예측해 미리 상승률 목표범위를 제시하고 이를 맞추도록 기준금리 등을 조정하는 제도다. 가령, 2013~2015년 한은의 목표치는 전년 동기 대비 연 2.5~3.5%다.

    장 민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3일 '물가안정목표제의 유효성 점검과개선방안'이란 보고서에서 "금융위기 이후 물가안정목표제는 통화정책의 유효성을제약할 수 있다"며 "목표를 단일수치로 제시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 연구위원은 물가안정목표제가 글로벌 저물가 기조에 많은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 제도가 세계 각국에 적용되면서 인플레이션이 하향 안정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금융위기 이후엔 이 제도가 통화정책의 효과를 약화킨다고 봤다. 그가 분석한 결과, 물가안정목표제를 채택하지 않은 국가들이 오히려 금융상황에 더 유연하게 대처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장 연구위원은 "현재 '금융안정'이란 책무가 중앙은행에 부과된데다 인플레이션보단 디플레이션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 제도가 한국처럼 물가상승률이 목표범위를 상당기간 밑도는 데 대한 고려가 미미한 점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물가안정목표제를 폐기하기보다는 목표치를 상하한선을 없이 하나의 숫자로 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 연구위원은 "이렇게 하면 중앙은행이 디플레이션역시 고려한다는 의지를 시장에 줄 수 있다"며 "영국, 스웨덴, 노르웨이, 헝가리 등도 이 방식"이라고 전했다.


    banghd@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