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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1분기 1천550억원 순익…작년보다 감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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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 순이익을 지배주주 지분 기준으로 수정하고 세부 실적을 추가.>>"STX 등 기업여신 부실 늘어난 탓"

농협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에 1천550억원(지배주주 지분 기준)의 순이익을 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신용·경제사업 분리로 금융지주의 실적이 3월부터 집계된 탓에 전년 동기 대비로는 순이익을 직접 비교하기 어렵다.

다만, 지난해 3월 한 달의 순이익 685억원을 분기로 환산하면 2천55억원이라는점에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505억원(24.6%) 감소한 것으로 추정할 수는 있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STX그룹의 부실로 대손충당금이 늘어 지난해보다 이익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STX그룹 여신은 일반여신 6천500억원, 지급보증1조7천300억원 등 2조3천800억원에 달한다.

농협금융의 고정이하 여신은 지난해 말 2조7천585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2조7천928억원으로 343억원 증가했다. 고정이하 여신 비율도 1.78%에서 1.80%로 올랐다.

농협금융의 순이익을 지난해 4분기와 비교하면 785억원에서 약 2배가 됐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연말에 대손 충당금을 많이 쌓기 때문에 4분기보다 상대적으로 순이익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의 1분기 순이익은 농협은행 932억원, 농협생명보험 546억원, 농협손해보험 108억원, 농협증권 116억원 등이다.

zhe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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